베트남 제1의 절경 하롱베이 티톱섬 TI TOP ISLAND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에 홀릭

베트남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베트남의 어디를 갈까하는 고민에 빠졌었는데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이 바로 베트남 제1의 명승지인 하롱베이입니다.

베트남 제1의 절경 하롱베이 티톱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에 홀릭

자연이 베트남에 선물한 절경인 하롱베이는 바다의 계림이라고 할 만큼 그 아름다운 풍경이 전세계에 알려져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으로 죽기전에 한번은 가봐야할 세계적인 여행지라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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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롱베이 티톱섬 TI TOP ISLAND

베트남 하롱베이 항루원을 빠져나와서 배를 타고 얼마 가지 않아서 도착한 곳은 하롱베이 최고의 풍경을 보여준다는 티톱섬으로 멀리서 봤은때는 작은 섬에 불과한 것으로 보였는데 섬 꼭대기에는 작은 전망대가 하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티톱섬앞에서 수많은 배들이 선착장에 정박을 하기 위해서 줄을 지어서 있었는데 차례대로 한대씩 정박을 하여 관광객을 내려주는데 제대로 되어 있는 선착장이 아니라서 정박할때 배가 서로 부딪치고 하기 때문에 조심조심해서 내였고 배는 다시 바다에서 대기를 하였습니다.

하롱베이 티톱섬에 세워진 러시아 우주비행사 티톱 동상

베트남 하롱베이 티톱섬에 내려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티톱섬 입구에 서있는 동상으로 동상을 자세히 보면 베트남 사람이 아니라 외국인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데 왜 이곳 베트남에 외국인의 동상이 있을까하고 의구심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하롱베이 티톱섬의 이름은 1962년 러시아(구 소련)의 우주비행사인 게르만 티톱이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티톱섬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베트남 영웅 호치민 주석과 러시아 최초 우주비행사인 게르만 티톱은 서로 알고 지내던 친구 같은 사이였다고 하는데 티톱이 베트남을 찾았을때 호치민이 이 섬에서 후하게 대접을 하였고 티톱은 이 섬이 너무 아름다운 이 섬의 풍경에 반해서 이 섬을 자신에게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에 호치민 주석은 이 섬은 나의 것이 아니고 베트남 국민의 것이라 줄 수 없다고 말하면서 대신 이 섬의 이름을 티톱섬이라 지어 불러주겠다고 하여 이 섬의 이름이 티톱섬이 되었다고 하여 섬의 입구에는 티톱의 동상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섬들로 둘러쌓여 있는 하롱베이 티톱섬

베트남 하롱베이 티톱섬에 내려서 티톱섬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서 길을 따라서 걸어가다보면 작은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을 만날 수 있었는데 여름철에는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하면서 피서를 즐기고 있는 곳이랍니다.

배를 타고 하롱베이의 수많은 섬들을 둘러봤는데 이렇게 모래사장을 가지고 있는 해변을 보기는 처음이었는데 규모는 아담하게 작았지만 넘 아름다운 해변이었습니다.

하롱베이 티톱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베트남 제1의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하롱베이의 풍경을 보기위해서는 해안가에서 티톱섬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 걸어서 올라가야하는데 약 400여개의 가파른 계단을 따라서 약 15분 정도 올라가야하는데 쉬운 길이 아닙니다.

조금은 힘들지만 고생(?)한 끝에 찾아오는 달콤함이 더 커듯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서 숨을 헐떡이면서 가다 쉬다를 반복해서 올라가다보니 중간 쯤에 자그마한 전망대가 나왔는데 이곳에서도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담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티톱섬 중턱에서 내려다본 풍경만으로도 탄성이 절로 나왔는데 날씨가 쾌청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안개낀 하롱베이의 풍경은 마치 신선이 사는 것 같은 몽롱한 느낌을 연출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