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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2째주 주말에 접어들면서 완연한 가을날씨에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하루라는 생각에 아침 일찍 가을을 만끽하러 나들이 나갔습니다. ^^



함안 핑크뮬리 가득한 악양생태공원  및 악양루 가을 여행지



이번 가을 첫 나들이는 부산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함안 악양생태공원으로 올 가을 핑크뮬리로 유명세를 치루고 있는 곳 중의 한 곳입니다.




함안 악양생태공원 위치



▶ 주소 :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하기2길 208-49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하기리 802-2)


 

 

 

 



함안 악양생태공원 후기를 보면 자동차로 가면 많이 막힐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아침 일찍 출발하여 악양생태공원 인근에 도착하자 인근에 주차장을 만들어두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안내문을 보았는데 도착시간이 10시 30분이라서 그냥 차를 가지고 악양생태공원으로 들어갔는데 다행히 차를 악양생태공원 내 주차장까지 주차를 해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가을정취 낭만 가득한 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주차를 하고 핑크뮬리가 있는 곳으로 가면서 먼저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둑방길을 따라서 핑크뮬리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둑방길에는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옆으로는 남강이 굽이치면서 흐르고 있는 탁트인 풍경이 넘 좋았습니다.




인생사진 담기 좋은 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함안군에서 남강이 내려다 보니는 곳에  265,307㎡ 규모로 악양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생태늪지, 야생화, 잔디광장 등을 조성하였는데 가을을 맞이해서 4,611㎡ 면적에 핑크뮬리를 심어 만개한 풍경이 마치 핑크빛 융단을 깔아놓은 것 같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핑크뮬리는 몇해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는데 함안 악양생태공원도 핑크뮬리 가볼만한 곳으로 이름을 올려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핑크뮬리는 그 색상의 아름다운으로 인해 인생사진을 담기에 배경으로 인기가 많아서 누구라도 사진을 찍기만해도 마치 작품사진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아 핑크뮬리 주변에는 사진을 담으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함안 처녀뱃사공



함안 핑크뮬리를 보고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처녀뱃사공 포토존은 기념촬영하기에 인기가 많아서 대기줄까지 있었는데한복도 빌려주었습니다.


국민가요인 처녀뱃사공의 유래를 잠시 살펴보면 1953년 9월 유랑극단 단장인 윤부길( 작고 윤향기, 복희의 부친)씨는 가야장 공연을 마치고 대산장으로향하다 악양 나루에서 군에 입대한 오빠(박기중 6.25때 전사)를 대신해 박말순, 박정숙 두 처녀가 강바람에 치마를 휘날리며 교대로 노를 저어 길손을 건네주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고 군에 가서 소식이 끊긴 오빠를 애타게 기다리던 23살 처녀의 애절함을 "낙동강 강바람에"라는 노랫말로 갈무리합니다. 이후 59년 악양 나루의 아름다운 모습과 처녀 뱃사공을 잊지 못한 윤씨가 한복남씨에게 작곡을 의뢰해 탄생한 것이 처녀뱃사공이라고 합니다.


 

 
 

 

함안 악양루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 핑크뮬리와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 함안 악양루로 악양생태공원에서 10분 남짓 잘 조성되어 있는 데크를 따라 가면 만날 수 있는데 악양루로 가는 길에는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 있어 푸른 가을 하늘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함안 악양루는 악양마을 북쪽 절벽에 있는 정자로 조선시대 1857년에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악양루는 아래로 남강이 흐르고 앞으로 넓은 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후에 복원하였고 1963년에 고쳐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함안 악양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옆에서 볼 때 팔자 모양의 팔작지붕을 오렸으며 이곳의 풍광이 중국의 명승지인 악양에 비길만하다 하여 악양루라 지었다고 하빈다. 옛날에는 의두헌이라는 현판이 있어다고 전하여지나 악양루라 쓰인 지금의 현판은 청남 오제봉의 글씨라고 합니다.

 

 

함안 악양루에 올라 내려다 보는 풍경은 남강의 여우로움을 넓은 들판의 풍요로움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것 같아서 한참을 앉아서 풍경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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