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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개인적인 일로 볼일이 있어 와이프랑 함께 들렀다가 이왕왔으니 남해 여행지 몇군데를 둘러볼 생각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 중에서 인기가 많은 남해가볼만한곳을 선택했습니다. ^^
남해여행 남해 양떼목장 양모리학교 레드벨벳도 다녀간 남해가볼만한곳
보통 양떼목장하면 강원도 대관령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남쪽 남해에도 양떼목장이 몇년전부터 생기면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남해 양떼목장 양모리학교에 렏르벨벳 웬디가 보더콜리와 함께 양몰이 도전을 한 곳이라고하여 한번 가보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 주소 : 경남 남해군 설처면 문의리 산181-1 (☎ 055-862-8933)
▶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연중무휴
남해 양떼목장은 대표적인 곳이 상상양떼목장과 양모리학교가 있으며 위치도 거의 같은 곳에 있어 저는 가까운 양모리학교로 들어갔으며 입구에 주차를 하교 입장료를 지불했습니다.
남해 양떼목장 양모리학교 입장료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찾아가니 할머니가 앉아 있어 입장료 성인 5천원으로 2명 지불하니 양모이와 함께 풀을 담은 바구니를 주면서 양과 다른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라고 합니다.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남해 양떼목장 양모리학교
남해 양모리학교는 산 중턱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입구에서 바라보니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서 탁트인 풍경이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것 같습니다. 인증샷도 찍을 수 있도록 꾸며두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셀카 타임을 가졌습니다.
먹이 바구니를 들고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동물들이 울타리 안에서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는데 방금 받은 먹이 바구니를 보고 우르르 몰려들어서 보는 재미와 함께 먹이주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 남해 양떼목장 양모리학교
먹이주기를 하고 조금 더 올라가면 양떼를 볼 수 있다고 하여 산책삼아서 걸어나기 양먹이주기 체험 안내 표지판과 양먹이 주는 방법을 숙지하고 언덕길을 올라갔습니다.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는 남해양떼목장 양모리학교의 양들이 드디어 모습이 보였으며 울타리 안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으며 얼른 양먹이를 주고 싶어집니다. ㅎㅎ
양떼들이 방문객들에게 벌써 익숙해져서 우리가 찾아가니 우르로 사람 있는 쪽으로 몰려와서는 먹이를 달라고 펜스 사이로 머리를 내미는 모습이 넘 귀여웠습니다.
먹이를 주고 조금 더 올라가니 이번에는 울타리 안쪽으로 들어가서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었는데 양들과 바로 만지면서 교감을 나눌 수 있어서 설레기는 했지만 먹이달라고 달려드는 양떼들때문에 여자분들은 조금은 겁네합니다.
양떼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치 동화속의 풍경을 연상시키고 있어 초원위에서 양떼를 몰고 가는 개의 모습은 앞으로 남해의 대표적인 풍경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늘하늘거리는 코스모스
남해 양떼목장 양모리학교는 남해해상국립공원 편백나무숲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경이 좋으며 마치 하늘과 맞닿은 듯한 풍경도 좋아서 둘레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니 코스모스가 피어있어 완전 가을임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양떼하면 대관령을 생각했는데 멀리 강원도까지 가지 않고 남쪽 남해에서도 양떼목장이 생겨서 친구, 연인과 함께도 좋고 아이들이 있는 가족여행의 경우 남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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