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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토요일 오후에 와이프와 함께 부산 근교에 매화를 보기 위해 기장 매화원과 원동 순매원을 떠올렸으나 주말이라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 같아서 조용한 곳을 찾았습니다. ^^
밀양 금시당 백곡재 매화 꽃 만개 봄이 왔어요
해마다 가을이면 많은 분들이 찾은 밀양 은행나무 명소로 알려진 밀양 금시당 백곡재가 떠올랐으며 한그루의 매화나무가 기억나 밀양향교와 함께 밀양 금시당 백곡재를 방문했습니다.
▶ 주소 : 경남 밀양시 활성로 24-183
▶ 주차 : 가능
▶ 입장료 : 무료
▶ 방문일자 : 2023.03.11 (토)
경남 밀양 매화 꽃을 보기 위해 선태한 곳은 밀양향교와 밀양 금시당 백곡재로 먼저 밀양향교를 보고나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밀양 금시당 백곡재를 찾았으며 입구쪽 제방위에 주차를 하고 잠시 걸어 올라갔습니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는 어떤 곳인가
개인적으로 밀양 금시당 백곡재는 이번이 3번째 방문이며 2번은 모두 가을에 은행나무를 담기 위해 찾았으며 밀양 금시당 백곡재 앞 마당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때면 정말 아름다운 곳으로 아래 링크를 보세요.
밀양 금시당 백곡재는 경남 문화재 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566년에 조선 명종때 좌부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인(1513~1566)이 지은 별장입니다.
관직에서 물러난 이광지는 밀양강이 굽이치는 언덕에 금시당을 짓고 노년을 보냈으며 임진왜란 당시 불탔으나 후손이 1744년 복원, 1866년 크게 고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백곡재는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금시당을 복원한 백곡 이지운(1681~1763)을 추모하기 위해 1860년 세운 재사(제사를 지내기 위해 묘소나 사당 인근에 지은 집)로 그시당 동쪽 축대 위에 있으며 금시당과 거의 같으며 온돌방과 마루만 반대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금시당과 백곡재는 조선 후기 영남 지방 양반 가문의 전형적인 정자 건물의 특징을 보여주고 앞마당의 은행나무는 이광진이 심었다고 합니다.
한옥과 어우러진 매화에서 한국의 전형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밀양 금시당 벡곡재
밀양 금시당 백곡재는 입장료가 무료라서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지만 생각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방문객이 많지 않아 조용히 둘러보기 좋으며 사진으로 담기에도 좋은 곳으로 봄에 매화필때와 가을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때 가장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
이날도 방문객이 많지는 않았으며 밀양 금시당 백곡재에 머무는 동안 계속해서 방문객들이 찾아와 매화꽃과 함께 인증샷을 담고 가셨습니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르 들어가기 전에 기와담장 너머로 햇살을 받은 매화가 빛을 발하고 있어서 먼 발치에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한옥과 어우러진 한국적인 미가 돋보였던 밀양 금시당 백곡재
보통 3월이면 매화명소를 찾는 분들이 찾는 광양매화마을이나 양산 원동 순매원 등에는 수많은 매화가 피어 있어 봄향기를 느끼기에 정말 좋은 곳이죠.
하지만 올해는 붐비는 곳보다는 한적하게 둘러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밀양 금시당 백곡재까지 오게 되었는데 비록 매화나무 한그루였지만 수백그루 이상의 기쁨을 주면서 마음의 꽉 채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지만 매화꽃을 보는 순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매화꽃향기에 취해서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에게도 살아가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고 그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면 이렇게 이쁘게 우리 인생도 필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았던 밀양 금시당 백곡재였습니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 뒤로는 산이 있고 앞으로는 밀양강이 흐르고 있어 자연과의 조화가 너무 좋았으며 그때 그시절 한가로이 이곳에서 노년을 보내며 제자들을 교육했던 금시당 이광진 선생의 말년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합니다.
부산근교 가볼만한곳으로 자동차를 타고 3월초 드라이브 하기 좋은 코스로 밀양향교와 밀양 금시당 백곡재 매화 꽃 탐방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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