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은 한여름의 열기가 가라앉고 가을의 냄새가 살짝 묻어나는 날씨였어요. 아침에는 살짝 흐릿했지만 오후가 되자 맑은 하늘이 펼쳐졌어요. 이런 날씨에 딱 어울리는 카페를 찾아 괴정에 있는 카페 만디를 다녀왔습니다! ^^
부산 괴정 카페 만디 감성 충만한 힐링 스팟
요즘 괴정은 숨은 보석 같은 카페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데, 만디도 그 중 하나로 소문이 자자하더라고요. 여러분께 이곳의 분위기와 시그니처 메뉴를 소개하려고 해요.
☎ 070-7878-1047
▶ 주소 : 부산 사하구 오작로 104-7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 주차 : 가능
부산 괴장 카페 만디는 부산 대티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에요. 카페 입구에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나 많이 주차하지 못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해요. 대치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골목 안쪽 산 아래에 숨어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숨겨진 보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사실 이런 곳을 찾아내는 재미가 카페 탐방의 묘미죠!
카페 입구 대문을 지나서 카페 건물로 가는 길은 울창한 나무로 둘러쌓여 있어 마치 숲속을 거니는 듯하여 동화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부산 괴정 카페 만디 메뉴
카페 만디로 들어서면 카운터에 메뉴판과 간단한 케익 등이 있어 먼저 음료를 주문하고 준비되는 동안 카페 안을 잠시 둘러봤습니다.
부산 괴정의 감성 충만한 힐링 스팟, 카페 만디
카페 만디의 인테리어는 차분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요. 특히 벽면을 감싸는 따뜻한 톤의 조명과 심플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죠. 전체적으로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햇빛이 가득 들어오고, 창 밖으로는 부산의 소소한 풍경이 펼쳐지면서 여유로움을 더해줍니다. 좌석 간 간격도 적당해서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거나, 혼자 조용히 책을 읽기에도 딱 좋은 공간이에요. 주말 오후, 이런 곳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힐링을 즐기기 정말 좋답니다! 카페는 카운터가 있는 1층은 실내와 야외 테라스로 되어 있으며 2층은 실내와 테라스로 되어 있습니다.
괴정 카페 만디는 커다란 창문이 있어서 따뜻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데, 이 창가 자리가 가장 인기 있는 좌석이라고 해요. 날씨 좋은 날에는 창가에 앉아 산쪽을 바라보면서 음료 한 잔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에 넘 좋아요.
부산 괴정 카페 만디라떼, ICE 밀크티, 고구마 케이크
부산 괴정 카페 만디 시그니처 메뉴인 만디라떼와 밀크티 ICE, 그리고 디저트로 고구마 케이크를 주문하였으며 각각의 메뉴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였는데 그럼 제가 먹어본 후기를 찐하게 남겨드릴게요.
괴정 카페 만디의 만디라떼는 첫 모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라떼의 고소함과 깊이 있는 커피 향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바닐라의 은은한 향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느낌이랄까요? 커피가 너무 진하거나 약하지 않고 적당한 밸런스로 만들어져 있어서 커피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그니처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니더라고요! 컵 디자인도 귀여워서 사진 찍기 좋은 메뉴였어요.
괴정 카페 만디 밀크티 ICE는 밀크티 매니아라면 누구나 사랑할 맛! 향긋한 홍차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우유의 조화가 완벽했어요. 처음엔 조금 진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얼음이 녹으면서 적당한 농도가 되니까 딱 좋더라고요. 너무 달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뒷맛도 인상적이었어요. 이건 더운 여름에 꼭 마셔야 할 메뉴라고 장담할 수 있어요.
카페에 왔는데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죠! 괴정 카메 만디 고구마 케이크는 특히나 고구마 덕후라면 한 번쯤은 꼭 먹어봐야 할 고구마 케이크. 겉은 부드럽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달달한 고구마 크림이 잔뜩 올라가 있어요.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고구마의 달콤함이 기분을 확 풀어지게 만들어줘요. 너무 달지 않아서 고구마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진짜 고구마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요.
부산 괴정의 카페 만디는 분위기, 메뉴, 인테리어 모두 삼박자를 고루 갖춘 카페였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만디라떼는 물론 밀크티와 고구마 케이크까지 모두 기대 이상이었고, 카페 내부의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줬어요. 친구들과 함께 오기도 좋고,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니 괴정 근처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 여러분도 꼭 좋아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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