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렌즈를 사용하면서 렌즈를 갈아탈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몇년만에 표준줌렌즈를 갈아타게 되었네요. 사진은 취미생활이기에 장비에 대한 욕심은 크게 없었지만 적절한 시점에서 렌즈를 갈아타는게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서 큰 맘 먹고 갈아탔습니다.
캐논 EF 24-70mm F2.8L II USM 신계륵 개봉후기
카메라 렌즈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렌즈는 대부분 표준줌렌즈인데 캐논 24-70은 여행용, 인물용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죠. 구형 24-70을 떠나보내고 신형으로 갈아타면서 다시 한번 사진에 대한 열정을 업되는 기분이네요.
지름신의 발동과 택배의 힘
일단 구입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고 총알이 준비되니까 일사 천리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다음날 되니 택배로 바로 받아 볼 수 있었네요. 참 편한 세상이죠. 어떤 물건이든 구입후 개봉을 하는 설레임은 어른이나 아이나 크게 다르지 않나 봅니다. 설레임으로 포장을 하나씩 풀어봅니다.
캐논 EF 24-70mm F2.8L II USM 구성품은 렌즈 본체, 후드, 파우치, 사용설명서, 제품보증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캐논 EF 24-70mm F2.8L II USM 사양
구형렌즈에 비해서 가장 크게 바뀐 것은 950g에서 805g으로 무게가 줄어들었고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13군 18매의 광학설계를 적용하여 고화질을 구현하면서 빠른 초점, 방진, 방적구조를 적용하고 있으며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줌 링 락스위치와 후드 모양이 달라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조사 : 캐논
출시년도 : 2012년
사용바디 : 풀프레임DSLR용
렌즈종류 : 표준줌렌즈
마운트타입 : 캐논(EF)
렌즈구성 : 13군 18매
최대촬영배율 : 0.21배
초점거리/구경비 : 24-70mm / 1:2.8
최대조리개/최소조리개 : F2.8 / F22
최단촬영거리 : 38cm
필터구경 : 82mm
최대구경 : 88.5mm
길이 : Wide시 최단 113mm, Tele시 최장 144.36mm
무게 : 805g
애칭 : 신계륵
캐논 EF 24-70mm F2.8L II USM 신계륵 구형과 어떻게 달라졌나
24-70 구형 계륵과 달리 신계륵의 외관상 차이점은 아래에 보듯이 LOCK 잠금장치가 달려 있는데 의도치 않게 경통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해보니 잘 고정이 됩니다.
잠금장치에 이어서 외관상 크게 바뀐 부분은 후드로 기존 후드가 길었다면 신계륵의 후드는 16-35의 꽃무늬후드와 거의 비슷하게 느껴질 정도로 짧아졌다는 점이죠. 개인적으로 기존의 후드가 더 마음에 드네요.
세번째로 외형상 달라진 점은 구경인데 기존 계륵이 77mm였는데 신계륵으로 오면서 82mm로 커지면서 렌즈 구입과 함께 새로 렌즈 필터까지 구입해야 했습니다.
기능상으로는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아직 사진을 찍어보지 않았고 전문가도 아니기에 사진을 찍는다해도 아마 잘 구분하지 못하겠지만 계륵보다는 신계륵이 당연 좋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렌즈 3총사입니다. 광각, 표준, 망원줌렌즈인데 한번씩 갈아탈때마다 총알이 장난아니어서 다음 갈아탈때를 대비해서 조금씩 총알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여름휴가를 떠나야하는데 캐논 EF 24-70mm F2.8L II USM 신계륵의 성능도 점검할 겸해서 표준줌렌즈를 위주로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만족도가 높다고 하니 앞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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